[경남] 지난 설날 연휴 '평온', 112신고-교통사고 감소
전년 대비 절도 24.4%↓, 가정폭력 14.3%↓ 등 중요범죄 112신고 15.8% 감소
▲ 경상남도경찰청. ⓒ 윤성효
지난 설 연휴 동안 경남은 대체로 평온했다. 지난 설 연휴 동안에는 한 해 전에 비해 절도와 가정폭력 등 중요범죄 112신고가 줄고 교통사고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현태)와 경남경찰청(청장 이상률)은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설 명절 종합치안활동'을 벌인 결과 범죄와 교통사고가 감소한 평온하고 안전한 치안을 유지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한 해 전 같은 설날 연휴에 112 범죄신고는 1.6% 감소했고, 중요범죄신고는 15.8% 줄어들었다.
가정폭력 112신고는 14.3%, 아동학대 신고는 26.7% 감소했다. 폭력·재물손괴 등 기타 범죄 112신고도 2.8% 줄었다.
교통분야를 보면, 전년 설 연휴에 비해 교통사고 발생은 43.3%, 부상자는 45.2%씩 줄었다. 경찰은 이번 설 연휴 동안 '혼잡 지역 소통관리'와 '교통안전활동'을 벌였다.
경남자치경찰위원회와 경남경찰청은 "앞으로도 평온하고 안전한 설 연휴 치안기조를 계속 유지하고, 특히 아동·여성·노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 강화 등 도민 체감안전 향상에 집중 할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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