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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주남저수지 겨울철새, 긴 여행 '북상' 준비중

천연기념물 재두루미, 노랑부리저어새, 큰고니 무리 먹이 활동 벌여

등록|2022.02.03 15:48 수정|2022.02.03 15:48

▲ 주남저수지의 재두루미 ⓒ 한국조류보호협회 창원지회

  

▲ 주남저수지의 노랑부리저어새. ⓒ 한국조류보호협회 창원지회

  

▲ 주남저수지의 큰고니. ⓒ 한국조류보호협회 창원지회


'철새도래지'인 창원 주남저수지을 찾아와 겨울나기(월동)를 하고 있는 철새들이 입춘(2월 4일)을 앞두고 얼었던 수면이 녹으면서 긴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재두루미(천연기념물 제203호)는 저수지 인근 논에서 부지런히 먹이를 먹고 잠자리로 날아들고 있다.

큰고니(천연기념물 제201-2호)는 큰 날개를 펄럭이며 수면을 박차고 날아올라 비행 연습을 하고 노을 진 저수지에서 한가롭게 헤엄치며 북상을 준비하고 있다.

노랑부리저어새(천연기념물 제205-2호)는 저수지 수면이 얼면서 먹이 채식이 어려웠지만 얼음이 녹으면서 그동안 굶주렸던 허기를 달래기 위해 해가져도 바닥을 휘저으며 물고기 사냥에 여념이 없다.

한국조류보호협회 창원지회가 설날 연휴인 1월 29일부터 2월 2일 사이 카메라에 담은 사진이다.
 

▲ 주남저수지의 노랑부리저어새. ⓒ 한국조류보호협회 창원지회

  

▲ 주남저수지의 재두루미 ⓒ 한국조류보호협회 창원지회

  

▲ 주남저수지의 재두루미 ⓒ 한국조류보호협회 창원지회

  

▲ 주남저수지의 큰고니. ⓒ 한국조류보호협회 창원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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