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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두물머리·용문산관광지에 느린우체통 설치

정동균 군수 “느린 우체통 통해 양평군에서 좋은 추억 간직하길”

등록|2022.02.04 17:50 수정|2022.02.04 17:50
 

▲ 경기 양평군은 두물머리와 용문산 관광지에 느린우체통을 설치·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 양평



경기 양평군은 두물머리와 용문산 관광지에 느린우체통을 설치·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느린우체통은 가족, 연인, 친구 등 사랑하는 사람들과 관광지에서 가졌던 추억을 예쁜 엽서에 담아 우체통에 넣으면 1년 후에 적어둔 주소로 보내준다.

두물머리와 용문산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은 좋은 추억을 다시 떠올리며 그 날의 감동을 다시 선물받을 수 있다.

엽서는 두물머리, 세미원, 용문산관광지, 용문사, 구둔역을 전문 일러스트 작가가 동화 속 배경처럼 그려넣은 삽화가 들어간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느린 우체통을 통해 양평군에서 좋은 추억을 간직하길 바란다"며 "힐링하고 휴식하기 좋은 양평을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두물머리와 용문산 관광지는 수도권에서 천혜 자연이 잘 보존된 곳으로 연간 100만명이 찾아오는 유명 관광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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