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한이탈주민 안정적 정착 위한 '안전지원팀' 출범
이종주 대변인 "효과적 지원 위해 긴밀한 협업 체계 매우 중요"
▲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내 통일부 로비 ⓒ 연합뉴스
통일부는 7일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안전지원팀 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통일부와 유관기관 공무원 9명 규모로 구성된 안전지원팀은 북한이탈주민의 ▲ 위기상황 예방 ▲ 취약계층 실태조사와 지원 연계 ▲ 거주지 보호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 대변인은 "안전지원팀 운영을 통해 생계와 교육, 취업, 심리지원 등이 포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탈북민들이 우리 사회에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통일부가 공개한 지난 2021년 하반기 북한이탈주민 취약계층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정착 탈북민 중 취약계층으로 분류된 1582명의 약 47%는 정서적·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북한이탈주민 안전지원팀 업무를 시작으로 북한이탈주민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우리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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