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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헌 전 남구청장 "주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생활정치 할 것"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등록 "당선되면 국민의힘 복당할 것"

등록|2022.02.14 19:03 수정|2022.02.14 19:03

▲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임병헌 전 남구청장. ⓒ 임병헌


대구 중·남구 보궐선거에 출마한 임병헌 전 남구청장이 '토박이 임병헌, 중남구를 새롭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오는 15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대구 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마친 임 후보는 무능하고 부패한 정권교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치개혁, 주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생활정치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지난 20여 년 동안 힘 있는 후보라면서 날아온 철새 정치인들이 오히려 중·남구의 발전을 가로막았다"며 "지역을 잘 아는 50년 토박이 정치인의 지역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어떻게 중·남구를 새롭게 변화시키는지 지켜봐 달라"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3선 남구청장으로서의 행정경험을 살려 중·남구를 품격 높은 노인복지도시, 행복한 보육도시, 명품 문화예술도시로 바꾸어 주민들의 삶이 행복해지는 생활정치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임 후보는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데 대해서는 "당선 즉시 복당하겠다"고 장담했다.

그는 "공당으로서 국민의힘의 유책사유로 치러지는 보궐선거에 후보를 무공천하겠다는 당의 방침에 충분히 공감한다"면서 "당선 후 복당신청은 개인의 정치적 입지를 위해서가 아니라 지역 발전과 공정한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위해 힘써달라는 주민들의 뜻을 받들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당에서도 이해해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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