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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6명 등록

민주당 당선자 나올지 관심... 무소속 후보 모두 당선되면 국민의힘 복당 장담

등록|2022.02.15 09:38 수정|2022.02.15 09:38

▲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기호 1번 백수범 민주당 후보, 기호 4번 권영현 국민의당 후보, 기호 5번 도태우 무소속 후보. ⓒ 조정훈


오는 3월 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가 모두 6명으로 확정됐다.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4일 오후 6시까지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모두 6명의 후보가 등록했다고 밝혔다.

기호 1번인 더불어민주당은 전략공천을 받은 백수범 후보가 등록했고, 기호 4번인 국민의당은 권영현 후보가 등록했다.

국민의힘이 아들의 50억 원 퇴직금 논란으로 사퇴한 곽상도 전 의원 논란으로 후보를 내지 않으면서 국민의힘을 탈당하거나 이미 탈당해 있던 무소속 후보들이 4명 등록했다.
 

▲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기호 6번 주성영 후보, 기호 7번 임병헌 후보, 기호 8번 도건우 후보. ⓒ 조정훈


공직선거법에 따라 기호를 추첨한 결과 무소속 가운데 가장 앞번호인 5번은 도태우 후보가 받았고 6번은 주성영 후보, 7번 임병헌 후보, 8번 도건우 후보가 차지했다.

이번 선거에서 백수범 후보가 당선될 경우 대구경북에서 유일한 민주당 국회의원을 배출하게 된다.

보수 무소속 후보들은 모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당선되기 위해 자신이 당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또 당선될 경우 국민의힘에 복당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의 귀책 사유로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만큼 주민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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