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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아르헨 대통령에 "신뢰·우의 더 돈독 희망"

15일 한-아르헨티나 수교 60주년 기념, 양 정상 축하 서한 교환... "공동 협력 의지 확인"

등록|2022.02.15 09:58 수정|2022.02.15 09:58

▲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알베르토 페르난데스(Alberto Fernández) 아르헨티나 대통령에게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동시에 국민 간 상호 신뢰와 우의가 더욱 돈독해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아르헨티나 수교 60주년을 맞아 페르난데스 대통령과 교환한 축하 서한에서 한국과 아르헨티나가 1962년 수교 이래 양국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에 이른 것을 평가하고는 이같이 전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서한에서 양국이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우호 협력 관계를 굳건히 발전시켜 왔으며, 특히 1965년 한인의 아르헨티나 최초 이민 이후, 교민사회가 고유의 문화와 전통을 유지하며 아르헨티나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과학기술, 리튬 등 자원 개발, 수소 생산 및 남극 협력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공동 협력이 지속되기를 희망했다고 한다.

박 대변인은 "아르헨티나는 우리나라의 중남미지역 핵심 협력국 중 하나"라며 "이번 정상 간 축하 서한 교환은 양국 수교 6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속적으로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공동의 의지를 확인하기 위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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