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재택치료 의료상담지원센터 6곳→10곳 확대 운영
2월 16일부터 실시... 의료인력 배치해 24시간 상담서비스 지원
▲ 인천광역시 청사와 '인천애뜰' 광장. ⓒ 이한기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16일부터 코로나19 재택치료 의료상담지원센터를 기존 6곳에서 10곳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인천시는 정부의 코로나19 재택치료방식 개편으로 유선 모니터링 대상에서 제외된 일반관리군 재택치료자의 상담을 돕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의료기관 6곳을 재택치료 의료상담지원센터로 지정했다. 각 상담센터별로 의사 2명과 간호사 3~5명의 의료 인력을 배치해 24시간 상담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10일 운영을 시작한 인천광역시의료원(중구·동구·미추홀구·옹진군 관리), 나사렛국제병원(연수구 관리), 나은병원(남동구·서구 관리), 부평세림병원(부평구 관리), 한림병원(계양구 관리), 비에스(BS)병원(강화군 관리)도 기존대로 상담서비스를 계속 제공한다.
인천시는 의료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상담센터를 추가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일반관리군에 속한 재택치료자는 스스로 관리하고, 진료나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상담센터에 연락해 상담 및 비대면 처방 등을 받으면 된다. 원활한 상담서비스를 위해 관리지역별로 지정된 상담센터에 연락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급한 경우 다른 지역을 관리하는 상담센터에 연락해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정형섭 인천시 건강체육국장은 "재택치료자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상담센터를 확대 운영하게 됐다"면서 "재택치료 중에 상담이 필요하신 경우에는 관할 상담센터에 연락하셔서 상담과 처방 등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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