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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5년 찾아줄 윤석열, 기필코 정권 찾아와야"

[영상] 국민의힘 경남선대위 출정식... 박완수·강기윤·최형두·이달곤 의원 연설

등록|2022.02.15 12:04 수정|2022.02.15 14:30

▲ 국민의힘 경남선거대책위원회는 2월 15일 오전 창원시청 옆 최윤덕장군상 앞에서 대선 출정식을 열었다. ⓒ 윤성효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15일 국민의힘 경남선거대책위원회가 출정식을 열었다. 이날 오전 창원시청 옆 최윤덕장군상 앞에서 열린 출정식에는 정치인과 당원들이 참석했다.

경남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식당 운영을 한다고 한 김재현 경남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은 찬조연설을 통해 "2030 청년들은 요즘 정말 힘들고, 일자리가 사라져 취업하기도 힘들다"고 호소했다.

그는 "집이라도 구해 보려면 하늘에 별 따기다. 희망과 꿈이 사라진 지 오래다. 이게 정말 저의 탓이냐. 2030 청년의 책임이라 할 수 있나. 민주당정권 5년의 결과는 무엇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문재인정권의 잃어버린 5년을 다시 찾아줄 후보 누구냐. (윤석열 연호)"며 "이번 투표는 청년들이 희망과 꿈을 꿀 수 있는 나라, 대한민국 미래가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박완수 국회의원(창원의창)은 "대한민국 바로 세우는 역사적인 대열에 함께했다. 무너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선거다. 갈기갈기 찢겨진 국민을 하나로 통합시키는 선거, 떨어진 공정과 상식을 세우는 선거다. 대한민국 경제를 바로 세우고 외교사회에서 대한민국 위상을 바로 세우는 선거다"라고 했다.

박 의원은 "지난 5년 우리는 어떻게 살아왔나. 국민은 갈갈이 찢어졌다. 적폐청산이라는 이름으로 보수정치인 200명 이상 구속시켰고, 1000명을 수사했다. 전직 대통령을 비롯해 국무총리, 대법원장, 국정원장, 장관, 국회의원 모두 구속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 당은 국회의원 10명 이상이 수사를 받아 자격을 잃었다. 민주당 국회의원은 한 명도 없다. 무자비하게 정치보복한 정권이다"라며 "그런데 윤석열 후보에 대해 정치보복 한다는 이야기를 한다고 할 수 있나. 적반하장이다. 뭐가 찔리는 게 있나. 법치주의를 바로 세우겠다고 하는 윤 후보를 비난한 정권을 용서할 수 있나"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지난 5년 동안 여당은 무죄, 야당은 유죄였다. 쌓이고 쌓인 게 적폐다"며 "울산시장선거 개입사건, 라임펀드 사건, 옵티머스 사건 등이다"라고 언급했다.

박 의원은 "절대 지난 5년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구국의 심정으로 제대로 된 자유대한민국을 자식들에게 물려주기 위해서도 3월 9일 기필코 정권을 찾아와야 한다"고 말했다.

뒤이어 마이크를 잡은 강기윤 의원(창원성산)은 "문재인정부가 탄생할 때 번번도 경험하지 않은 나라를 만들겠다고 했다. 지켜봤다. 5년이 지난 지금 그 분이 말씀한 것처럼 기회가 평등하고 과정이 공정하고 결과가 정의롭느냐"며 "이제 온 국민들이 못 살겠다 바꿔보자고 한다"고 했다.

그는 "이 정부는 입법, 행정, 사법을 다 가졌다. 선관위 등 모든 사정 기관들을 장악하고 있다. 일부 언론이 주도적으로 음해하고 국민을 현혹시키고 있다"며 "재집권을 위해 획책하고 있다.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 우리에겐 아무런 무기가 없고 힘이 없다. 의병처럼 민초들이 분연히 일어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형두 의원(마산합포)은 "이곳은 최윤덕 장군 동상 앞이다. 최윤덕 장군은 창원의 오늘을 만든 분이다. '이조(이씨조선) 조선시대'부터 창원이 대도호부였다. 특례시 이상의 지위를 가졌다. 왜적을 무찔러서 이 도시를 지켰다. 창원시민은 위대하다"고 말했다.

경남도당 위원장인 이달곤 의원(진해)은 "우리들의 출정식이다. 이 정권은 오직 3할만을 위하 정치를 했다. 역사적을 가장 나쁜 선례를 남겼다. 둘로 쪼개서 싸움을 붙이고 갈등을 하는 정권이다"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나라를 통합해야 한다. 쪼개진 상태에서는 경제발전과 사회성숙도 불가능하다. 국가재정이 바닥 났다. 국민연금은 거의 바닥 수준이다. 국민건강보험은 적자로 돌아서고 병원에 가면 어떤 상황이 올지 모른다"고 주장했다.

이달곤 의원은 "기업을 살리고 시장을 돌려야 일자리가 생긴다. 기업을 살리고 원전을 살리고, 기계공장, 자동차공장을 살려야 한다"며 "그래야 시장에서 많은 사람이 거래할 수 있다. 그런 후보가 윤석열이다"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정권 '잃어버린 5년' 찾아줄 후보, 윤석열"국민의힘 경남선거대책위가 15일 오전 창원시청 옆 최윤덕장군상 앞에서 대통령선거 출정식을 열었다. (*오자수정 : 영상 자막 중 '김재현 전 국민의힘 경남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을 현 국민의힘 경남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수정합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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