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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전 산불 났던 창원 제2금강산, 불씨 되살아 다시

16일 오후 11시 50분경 발생 ... 17일 아침 헬기 투입 등 진화작업

등록|2022.02.17 08:11 수정|2022.02.17 10:34

▲ 17일 오후 11시 50분경 창원 마산회원구 제2금강산 4부 능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 윤성효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 소재 제2금강산 입구 능선에서 산불이 이틀만에 다시 발생했다.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16일 오후 11시 50분경 산 4부 능선에서 불이 발생했다. 이곳은 이틀 전인 지난 15일 점심 무렵 산불이 발생했던 지역이다.

당시 산불이 진화되었는데, 소방본부는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탓에 남아 있던 불씨가 되살아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본부는 밤새 진화 작업을 벌이기도 했고, 17일 아침에 헬기를 투입하기도 했다.

산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이날 아침까지 1ha 정도에 오리나무 등 나무가 소실될 것으로 추정된다.

공무원과 산불감시원, 소방관 등이 동원되어 진화작업이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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