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단체 '1500만 반려인 연대', 이재명 지지선언
"이재명 후보가 선언한 개식용 금지 포함한 '동물복지 7대 공약' 반려인의 희망"
▲ 동물보호단체 '1500만 반려인 연대'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 ⓒ 서창식
국내 최대의 동물보호단체인 '개·고양이 식용종식을 위한 1500만 반려인 연대'가 지난 17일 오후 2시 30분,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4층에서 "개 식용금지와 동물학대 근절을 위해, 개 도살장과 개시장을 철폐시켜 나가신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면서 개식용금지 원하는 74만 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서명지를 전달했다.
이들은 "우리는 더 이상 개·고양이 식용악습과 동물학대가 없는 대한민국을 간절히 원한다"면서 "이 후보가 선언한 개 식용 금지를 포함한 '동물복지 7대 공약'은 좌절과 절망감에 눈물 흘리던 반려인들에게 희망의 불씨를 당겨주었다"라며 지지 선언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성남시에서, 경기도에서 특사경까지 동원하여 개 식용금지와 동물학대 근절을 위해, 개 도살장과 개 시장을 철폐시킨 이 후보의 발자취를 지켜 보았고, 앞으로도 그 길을 멈추지 않고 걸어갈 것임을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최정주 반려인 대표는 "우리는 1500만 반려인들의 특공대와 의용군같은 심정으로 특보단을 창단하고, 이재명 후보의 대선 승리를 위해 후보의 정책과 비전을 적극 지지, 홍보해 반드시 20대 대한민국의 위대한 대통령으로 선출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선대위 총괄특보단 상임고문 천정배 전 법무부장관은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은 개인이 아니라 우리나라와 국민들, 후손을 위한 길"이라며 "함께해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답했다.
선대위 총괄 상임 부단장 전용기 의원(비례)은 "현재 마타도어와 네거티브 공세로 인해 이 후보가 왜 당선이 되어야 하는지 빠져 있다"라며 "동물복지 실천을 비롯해서 성남시장부터 경기도지사 시절까지 훌륭한 행정가였기에 대한민국 리더로서도 충분한 자격이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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