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자연성 회복 반대하는 윤석열 후보, 무지와 전문성 부족"
울산환경련, 윤 후보 '주장 철회'와 농어민과 국민 안전 위한 '대책 마련' 요구
▲ 서민태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 대표(왼쪽) 등 낙동강네트워크 회원들이 2월 3일 낙동강유역환경청 앞에서 "합천창녕보 수문 개장 연장"을 요구하며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들은 현재 철야 농성중이다. ⓒ 울산환경운동연합
윤석열 후보 선대위는 지난 15일 "4대강 재자연화는 친수 관리와 이용 측면에서 비효율적이라 현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지속가능한 국토환경 조성' 항목을 폐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민태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는 "강물은 흘러야 하며 흐르지 않는 물은 썩기 마련이다"며 "여름 철 녹조 현상은 고여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후보는 4대강 재자연화에 동참하라"며 "이게 자연의 섭리"라고 강조했다.
한편 울산환경운동연합은 오는 21일 오전 11시 울산시청 정문앞에서 '4대강 재자연화 폐기 규탄'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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