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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장애인가족-시민, 이재명 지지 ... 창원 공약 발표

장애인가족-시민 8572명 참여 ... 장원 관련 "대륙철도 물류망 구축 적극 추진"

등록|2022.02.21 14:01 수정|2022.02.21 14:09
경남 김해지역 장애인가족·시민 8572명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선거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또 민주당 창원지역위원회는 이 후보의 창원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김해 장애인가족-시민 8572명, 이재명 후보 지지
  

▲ 김해지역 장애인가족, 시민들은 21일 김해시청 정문 앞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 더불어민주당


김해지역 장애인가족·시민들은 21일 김해시청 정문 앞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이들은 장애인가족·시민 8572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지선언에는 박명하 전국장애인부모연대 김해지회장장, 김종술 전국장애인부모연대 회장과 함께 전국장애인부모연대 김해지회 이미향 부회장, 한경란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재명 후보의 공약인 '돌봄국가책임제', '공공주택과 지원주택 확대', '사람 중심 장애인 정책으로 대전환', '치료비 걱정 없는 나라', '중증장애인 지역사회 24시간 지원체계 구축' 등을 언급했다.

이들은 "발달장애인에 대한 지원의 책임은 어제도, 오늘도 가족에게만 전가되고 있다"며 "지원의 책임을 견디지 못한 발달장애 자녀를 둔 가족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발달장애 자녀를 죽이고 죽음을 선택하는 등 비극적인 참사가 반복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러한 참사가 발생하면 그 순간만 정치권과 정부, 언론 등에서 관심을 가질 뿐, 그 누구도 발달장애인 지원의 책임을 가족과 함께 나누어지려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들은 "이재명 후보의 발달장애 국가책임제 실시를 포함한 공약은 국가가 함께 책임을 나누어지겠다는 선언으로 보이지 않았던 장애인가족들의 어두운 미래에 대한 희망의 한줄기 빛을 선사한 의미있는 공약이라고 우리는 평가했다"고 밝혔다.

"광역시급 지방자치 선도 도시 창원"
  

▲ 민주당 창원지역위원회는 21일 경남도의회 현관 앞에서 이재명 후보의 창원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 더불어민주당


민주당 창원지역위원회는 이날 오전 경남도의회 현관 앞에서 이재명 후보의 '창원 공약'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건립으로 부울경 문화분권을 실현하겠다", "창원대 의대 신설로 공공의료 인프라를 확충 하겠다"고 했다.

또 이들은 "창원~동대구 간 고속철도 신설, 경전선 수서행 고속열차 운행으로 창원 시민의 교통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민주당은 "유라시아 물류 허브 조성을 위해 진해신항을 조기 착공하고, 스마트 물류플랫폼을 구축하겠다", "진해신항선, 창원산업선 등 대륙철도 물류망 구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제시했다.

또 이들은 "창원국가산업단지의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전환을 조기에 추진하겠다","수소 트램 도입을 지원하고 수소 모빌리티 산업을 육성하겠다", "중소형 친환경 선박 실증화 클러스터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민주당은 "위기일 때 더욱 큰 능력을 발휘하며 갖은 난관을 돌파해온 저 이재명이 창원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내겠다"며 "성남시장, 경기도지사로서 실적으로 증명했다. 95% 이상의 공약을 이행했다. 국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천금처럼 지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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