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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민주당 정권의 부정부패는 실수 아닌 고의"

22일 내포신도시 찾아 지지 호소... 이재명-민주당 맹비난

등록|2022.02.22 18:35 수정|2022.02.22 18:35

▲ 윤 후보는 “민주당의 이재명이 아닌 이재명의 민주당이다. 과거 김대중의 민주당, 노무현의 민주당이 아니다. (민주당에) 양식있는 정치인 있다. 그러나 이재명의 민주당 주역들이 설쳐대면 양식있는 사람들은 위축되서 일을 못한다.”며 “국민안중에 없고 권력 장악해서 계속 지속시키려는 세력의 특징은 자기들의 비리는 은폐하고 남의 과오는 먼지를 태산처럼 만들고 자기 잘못을 덮어 씌워 허위, 공작으로 국민 세뇌시키고 기만 하는 것이 오래된 전통적인 수법이다”이라고 비판했다. ⓒ 이은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2일, 내포신도시를 방문해 부정부패 없는 정직한 대통령이 되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은 안중에 없이 권력 장악을 지속하려고 국민을 선동하고 있다면서 작심 비판했다.

윤 후보는 "애국과 충절의 고장, 법과 원칙을 사랑하는 분들의 고장, 홍성예산의 군민여러분을 충남도청 소재지에서 뵙게디어 가슴 벅차다"며 "여러분께서 정치 초심자인 저를 부르고 여기까지 오도록 키워내셨는지 알 것 같다"고 연설을 시작했다.

이어 "여러분이 저를 키워주신 이유와 제게 주신 명령이 무엇인가, 왜 정권교체를 해야 하나"라고 반문하며 "민주당 정권의 부정과 부패는 우연히 실수로 생긴 것이 아니다. 실책이 아닌 고의다. 40~50년 전 낡은 좌파, 사회혁명 이념에 지금까지 사로잡혀 살아온 사람들이 집권해서 대한민국을 다스려 온 결과다"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정권은 5년동안 박근혜 정부보다 500조 이상 더 썼지만 안정된 일자리는 오히려 줄었다. 집값, 부동산 문제 해결했나? 더 치솟았다"며 "민주당 정권은 힘없는 서민, 사회적 약자 편이라 주장하지만 양극화가 해소되고 어려운 분들이 좀 나아졌는가. 국민 갈라치기하고 허위, 날조, 공작과 20년 집권, 50년 집권, 100년 집권을 떠들면서 우리 사회를 서서히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아닌 사회주의 국가로 탈바꿈시키려는 공산 좌파혁명에 빠져 있는 소수에게 대한민국의 정치와 미래를 맡겨서 되겠나"라고 날을 세웠다.

또한 "나라의 주인은 나라를 사회주의 국가로 만들려는 소수의 몽상가가 아닌 국민모두가 나라의 주인인 것이 자유민주주의 국가다"라며 "개인의 인권과 개성, 자유, 창의를 존중하는 것이 자유민주주의이고 정부의 권력도 국민의 자유와 인권에 접근하지 못하는 것이 진정한 민주주의다. 정부의 행태는 정치적 타협을 해서 개헌하려면 우리나라 헌법에서 자유를 빼내려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홍성예산 국민들이 늘 따르고 있는 법과 원칙이 바로 서지 않고 권력형 부정부패를 일소하지 않으면 경제부흥할 수 없다. 정부가 멍청한 짓하지 않고 대통령 바보짓 하지 않으면 경제성장 안할 이유 없다"며 "국민 세금 받아서 국민들과 기업에 얼마나 많은 고통을 줬나. 자유민주주의는 기업의 자율과 창의를 존중해주는 것이다. 이 정부 들어와서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소기업부터 피해봤다. 국민들이 주택 소유가 안되고 세들어 살게 하거나 임차인이 되게 한다. '집주인이 되면 보수화 된다', '우리한테 표가 안 온다', '집을 지으면 안된다'며 박원순 서울시장부터 재건축 재개발 전부 취소시키고 주택공급을 안했다"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여건 만들어줘야 하는데 민간 주택 공급도 안되게 했다. 국민 편가르게 해서 못사는 사람은 민주당 편일 것이라는 생각으로 자기들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국민들도 다 알게 됐다. 이런 정권이 집권연장하면 우리 삶과 미래를 어떻게 될 것인지 다 알게 됐다. 이런 정권의 특색은 부정부패이다. 골고루 적당하게 보상받고 나눠야 할 것을 소수가 갖는 것이 부정부패다"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의 이재명 아닌 이재명의 민주당... 반드시 정권교체"
"권력유지 위해 국민 편가르기, 허위공작으로 국민세뇌"

 

▲ 윤 후보는 내포신도시 현안에 대한 공약으로 “내포신도시에 한국에너지공단, 녹색에너지연구원 등 탄소중립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연구개발 클러스터 구축하겠다. 충남도민 홍성예산 군민의 건강과 노후를 책임질 국립대학 부속병원 반드시 들어오게 할 것이다.”라며 “ 자유민주주의 헌법정신에 투철한 정부는 국민의 선택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국민의 의견을 경청한다. 시간이 걸릴지 모르지만 고의적으로 국민을 고충에 빠뜨리지는 않는다, 여러분의 압도적인 지지로 저와 국민의힘이 다음 정부를 맡아 홍성예산과 대한민국의 미래가 확 바뀔 수 있도록 도와달라. 초심 잃지 않고 국민여러분께 정직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 이은주


이어진 연설에서도 윤석열 후보는 작심한 듯 비난수위를 높였다.

윤 후보는 "민주당의 이재명이 아닌 이재명의 민주당이다. 과거 김대중의 민주당, 노무현의 민주당이 아니다. (민주당에) 양식있는 정치인 있다. 그러나 이재명의 민주당 주역들이 설쳐대면 양식있는 사람들은 위축되서 일을 못한다"며 "국민은 안중에 없고 권력 장악해서 계속 지속시키려는 세력의 특징은 자기들의 비리는 은폐하고 남의 과오는 먼지를 태산처럼 만들고 자기 잘못을 덮어 씌워 허위, 공작으로 국민 세뇌시키고 기만 하는 것이 오래된 전통적인 수법"이라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허리가 휘어지게 생업에 바쁘게 일하시는 분들이 정치에 관심 갖지 못하고 상당수 국민들이 속아 넘어간다"며 "선거 막바지에 자신들의 정체가 국민들에 탄로 나고 마지막 발버둥 칠 것이다. 한 번 속지 두 번 속지 않는다"고 날을 세웠다.

끝으로 윤 후보는 내포신도시 현안에 대한 공약으로 "내포신도시에 한국에너지공단, 녹색에너지연구원 등 탄소중립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연구개발 클러스터 구축하겠다. 충남도민 홍성예산 군민의 건강과 노후를 책임질 국립대학 부속병원 반드시 들어오게 할 것"이라며 "자유민주주의 헌법정신에 투철한 정부는 국민의 선택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국민의 의견을 경청한다. 시간이 걸릴지 모르지만 고의적으로 국민을 고충에 빠뜨리지는 않는다. 여러분의 압도적인 지지로 저와 국민의힘이 다음 정부를 맡아 홍성예산과 대한민국의 미래가 확 바뀔 수 있도록 도와달라. 초심 잃지 않고 국민여러분께 정직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 22일, 내포신도시를 방문한 윤석열 후보는 “민주당 정권은 5년동안 박근혜 정부보다 500조 이상 더 썼지만 안정된 일자리는 오히려 줄었다. 집값, 부동산 문제 해결했나? 더 치솟았다.”며 ‘민주당 정권은 힘없는 서민, 사회적 약자 편이라 주장하지만 양극화가 해소되고 어려운 분들이 좀 나아졌는가, 국민 갈라치기하고 허위, 날조, 공작과 20년 집권, 50년 집권, 100년 집권을 떠들면서 우리 사회를 서서히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아닌 사회주의 국가로 탈바꿈시키려는 공산 좌파혁명에 빠져 있는 소수에게 대한민국의 정치와 미래를 맡겨서 되겠나“라며 날을 세웠다. ⓒ 이은주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홍주포커스에도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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