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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인제군 자작나무숲, 드디어 가봤습니다

등록|2022.02.23 09:18 수정|2022.02.23 09:44
지난 20일 찾은 강원도 인제군 자작나무숲. 간다 간다 수년간 다진 각오를 이날 실행에 옮겼다. 내 뜨거웠던 지난 30년 청춘의 세월만큼 자랐다는 은백색 나무들.

자작자작 흔들리는 소리가 하얀 눈밭 위로 새어나올 줄 알았더니, 그 힘마저 곧 새파랗게 싹을 틔우려는데 쏟으려는지 조용히 침묵만 흐른다. 오가는 객들의 뽀도독뽀도독 눈 밟히는 소리와 '와~' 하는 감탄 소리에 묻혀버렸더이다.
 

▲ 강원도 인제군 자작나무숲 오름길, 아침 햇살이 백설로 따갑다. ⓒ 이성진

 

▲ 깊은 계곡 아래서 부는 영하 10도의 세찬 바람이 이정표와 함께 첫 인사를 한다. ⓒ 이성진

   

▲ 은백의 나무와 눈이 그린 화폭이 눈에 들어온다. ⓒ 이성진

         

▲ 햇살마저 은백색으로 변하게 하는 마법이... ⓒ 이성진

   

▲ 자작이 하늘을 품었을까, 아니면... ⓒ 이성진

   

▲ 누가 뭐래도 이건 젓가락 협주곡이다. ⓒ 이성진

   

▲ 젓가락 협주곡 2장 ⓒ 이성진

   

▲ 하늘이 자작을 품은 걸까, 아니면... ⓒ 이성진

       

▲ 때론 밝음은 어둠을, 어둠이 밝음을 발산한다. ⓒ 이성진

         

▲ 젓가락 협조곡이 3장으로 막을 내린다. ⓒ 이성진

       

▲ 젓가락 행진곡 2장. ⓒ 이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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