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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주민대회조직위 "의창동 살리기 61개 민원" 제시

19일 주민대회 이어 23일 기자회견 .. "창원읍성 동문지 복원공사 즉각 시행" 등

등록|2022.02.23 11:56 수정|2022.02.23 14:16

▲ ‘창원주민대회조직위원회’는 23일 오전 창원시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 윤성효


'창원주민대회조직위원회'는 23일 오전 창원시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 세금 어디에 쓸지 우리가 결정하자"며 "창원시는 의창동 주민의 목소리에 응답하라"고 했다.

참가자들은 "창원읍성 동문지 복원공사 즉각 시행하고, 특색있는 역사문화마을을 만들 것을 요구하고, 소답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라"고 했다.

또 이들은 "낙후되고 노후화된 생활편의시설 개선하고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하라", "생활 속 주민휴식공간으로 공원을 조성하여 여가와 휴식의 기회를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창원주민대회조직위는 지난 19일 오후 두럭어린이공원에서 "의창동 살리기 주민대회"를 열기도 했다.

이 단체는 "'우리 세금 어디 쓸지 우리가 결정하자'라는 취지로 시민들의 요구안을 받아 주민투표를 진행하여 이를 실현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직"이다.

이 단체는 지난 4개월 동안 '의창동 살리기 서명 운동'을 진행해 124명의 발기인과 함께 1045명이 서명했다고 밝혔다.

'61개 민원'은 ▲다양하고 안정적인 노인 일자리 확대, ▲흥한웰가에서 북면 가는 천주로 옛길 인도 및 자전거 길 확보, ▲창원읍성동문지 복원사업 주민 공청회 개최, ▲써니마트에서 서상아파트 방향 인도 설치, ▲동정동 신세계 세탁소 앞 인도, ▲동정동 무학아파트 진입로 골목 주차 금지 탄력봉 설치, ▲동정동 무학아파트 진입로부터 무학아파트 앞 도로까지 도로포장, ▲100세대 이하 아파트 경비 노동자 갑질 예방 교육 강화, ▲지새골 저수지 아래 창원천 악취제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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