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맹 시장은 26일 시장으로서 지난 4년간을 되돌아보는 '온통서산, 온통시민'을 출판하고, 이날 출판기념 사인회를 가졌다. ⓒ 신영근
맹정호 충남 서산시장이 출판기념회를 열고 재선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다. 맹 시장은 지난 26일 시장으로서 지난 4년간을 되돌아보는 <온통서산, 온통시민>을 출판하고, 이날 출판기념 사인회를 가졌다.
맹 시장의 이번 출판기념 사인회는 일찌감치 서산시장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임재관 시의원에 이어 두 번째다.
'온통서산, 온통시민'은 맹 시자의 행정과도 연관이 있다. 맹 시장 취임후 서산시는 기존 누리집을 통한 민원 이외 민원소통전문 SNS 창구인 '온통 서산'을 개발했다. '온통 서산'은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SNS에 민원제기하면 바로 처리하는 플랫폼이다.
서산 시민들도 이에 대부분 만족하고 있으며, 타 지자체에서 이를 벤치마킹을 할 정도다. 이를 전담하는 '온통 서산팀'도 있다.
▲ 맹 시장은 "'온통서산 온통시민'은 시민 중심의 행정을 펼쳐온 시장으로서 자기성찰"이자 "원칙과 소신을 다시 확인하는 일기장"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 신영근
맹 시장은 출판기념 사인회에 앞서 기자와 인터뷰에서 "'온통서산 온통시민'은 시민 중심의 행정을 펼쳐온 시장으로서 자기성찰"이자 "원칙과 소신을 다시 확인하는 일기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에 대한 따뜻한 시선, 일 잘하는 조직을 위한 노력, 서산의 미래에 대한 계획을 '온통서산 온통시민'에서 읽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시장으로서) 소리 없이 강한 리더십으로 행정에 시민을 담았다"면서 "앞으로도 합리적인 민주적 리더십으로 소통과 협업을 통한 시민 중심의 행정을 해나갈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맹 시장은 "나무를 심어 놓고 뿌리 내릴 때까지 기다려주는 시민들과 함께 한 걸음 더 미래로 나가겠다"며 "호시우행의 자세로 소리 없이 강한 서산을 만들겠다"면서 "시민과 더불어 만들어 가는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은 현재 진행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맹 시장은 충남대학교 총학생회장,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과 충남도의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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