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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윤석열 "안철수가 결렬 통보, 지금이라도 만나고 싶다"

대구·경북 유세 취소하고 긴급 기자회견... "단일화 끈 놓지 않을 것"

등록|2022.02.27 13:17 수정|2022.02.27 15:24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7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와의 야권 단일화에 대해 "안타깝게도 오늘 아침 9시에 단일화 결렬 통보를 최종적으로 받았다"라며 "지금이라도 안 후보께서 시간과 장소를 결정해주신다면 언제든지 얘기를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예정된 대구·경북 유세를 전격 취소한 뒤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들의 열망인 정권교체를 위한 야권 통합에 저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했다.

앞서 안 후보는 지난 13일 윤 후보를 향해 여론조사 국민경선을 통해 야권 단일화를 하자고 제안했다. 이후 일주일간 윤 후보 측의 답이 없자 안 후보는 지난 20일 단일화 결렬을 선언한 바 있다.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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