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희망택시 8개읍면동 51개 마을 확대운행
엄태준 시장 “주민들의 교통복지 향상 및 불편 해소 기대”
▲ 경기 이천시가 28일부터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교통복지 및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희망택시 사업 확대운영에 들어간다. ⓒ 이천시
경기 이천시가 28일부터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교통복지 및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희망택시 사업 확대운영에 들어간다.
기존 6개 읍면동 24개 마을에서 8개 읍면동 51개 마을로 확대 되며 희망택시 요금은 시내버스 요금인 1인당 1,500원이며, 이 요금만 내면 해당 마을 주민은 노인뿐만 아니라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희망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주민이동편의 향상 및 희망택시 활성화를 위해 기존 희망택시 운행 마을을 포함하여 마을별 1일 운행횟수를 8회(왕복4회)에서 10회(왕복5회)로 추가 조정했다.
희망택시 하차 시 이천지역은 이천종합터미널을 포함하여 이천보건소, 이천시청, 의료원, 관고시장, 이천역 등 5개소, 장호원지역은 장호원 행정 복지센터, 감곡장호원역, 장호원 농협 등 3개소에서도 하차가 가능하게 하는 등 이용자 중심의 탄력적인 운영을 추진하게 된다.
희망택시 탑승을 희망하는 해당 마을주민은 이천시 브랜드 콜택시 통합콜센터를 통해 1시간 전 콜 접수를 하고, 정해진 출발지(해당 마을회관)에서 승차하여 이천‧ 장호원 생활권으로 이동할 수 있다.
엄태준 시장은 "희망택시 확대운영을 통해 지금껏 대중교통 불편을 겪으셨을 주민분들의 교통복지 향상 및 불편 해소를 기대한다"며 "더 많은 시민분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이천시 전역에 이르는 교통복지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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