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어린이집 휴원 대비 '긴급돌봄센터' 문 열었다
하루 최대 30명에게 돌봄 제공...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 고양시 영유아 긴급돌봄센터. ⓒ 고양시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일산동구 식사동(고양대로 953-24)에 코로나19로 인한 어린이집 집단 휴원을 대비해 영유아 긴급돌봄센터 문을 열었다고 3월 1일 밝혔다.
영유아 긴급돌봄센터는 고양시 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창원)의 4000만 원 후원과 운영을 맡은 고양시 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효정)의 적극적 노력에 힘입어 고양시에 기부채납된 유휴 단독건물(연면적 216.2㎡, 지상 2층)에 자리를 잡았다.
긴급돌봄센터는 어린이집 휴원 등으로 긴급돌봄이 필요한 영유아를 대상으로 무료로 긴급돌봄을 제공한다. 한시 운영 기간이 끝난 뒤에는 코로나19 확산 및 지역사회의 필요도를 반영해 연장 운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CCTV 24시간 건물 내·외부 촬영 등으로 안전을 확보한 긴급돌봄센터에서는 보육교사 자격증을 가진 보육전문 인력이 상주해 각종 놀이교구를 활용해 놀이지도를 제공한다. 급식과 간식은 영유아의 부모가 가져온 음식을 냉장 보관한 뒤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제공한다.
궁금한 사항은 고양시 영유아 긴급돌봄센터(☎ 031-965-3314)로 문의하면 된다.
▲ 고양시 영유아 긴급돌봄센터 내부. ⓒ 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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