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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첫날 오후3시 투표율 12.31%, 지난 대선보다 4.03%p↑

19대 대선 첫날 사전투표율도 넘어서... 전남 사전투표율 20% 돌파

등록|2022.03.04 15:37 수정|2022.03.04 15:37

▲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점심시간 서울 중구의 한 사전투표소 건물 안과 밖이 투표행렬로 이어져 있다.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오후 3시 현재 투표율이 12.3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7년 19대 대선 때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11.7%)을 넘어선 수치다.

이날 오전 6시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선거인 총 4천419만7천692명 가운데 오후 3시까지 544만 2천667명이 투표를 마쳐 12.3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2017년 5월 19대 대선의 사전투표 첫날 오후 3시 투표율(8.28%)보다 4.03%포인트 높은 수치다.

2020년 4월 21대 국회의원 총선의 사전투표 첫날 같은 시각 투표율(8.49%)도 훨씬 웃도는 결과다.

5일까지 진행되는 사전투표에서 현 추세가 계속된다면 종전 최고 사전투표율이었던 21대 총선 기록(26.69%)을 돌파할 것으로 점쳐진다.

19대 대선 당시 최종 사전투표율은 26.06%, 최종 투표율은 77.2%였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시도별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라남도(20.6%)로 20%를 가장 먼저 돌파했다. 가장 낮은 곳은 경기도(10.4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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