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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삼척 산불, 밤새 강풍 타고 사곡리까지 근접

밤 새운 감시조, 긴급진화 나섰지만 험한 산세로 직접 진화 어려워... 헬기 투입 절실

등록|2022.03.07 09:16 수정|2022.03.07 09:26
지난 4일 울진에서 시작돼 삼척까지 번진 산불이 4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밤새 이어진 강풍으로 산불은 더욱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7일 오전 7시 현재 산불은 강원도 삼척시 가곡면 가곡천을 따라 노곡리 마을회관 인근까지 근접해 있는 상태고, 모든 주민은 주민대피령에 따라 마을을 떠난 상태다.

삼척시와 소방당국은 가용가능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산불진화에 나설 계획이지만, 강풍와 험한 산세로 산불에 대한 직접적인 진화가 어려워 소방헬기 투입이 절실한 상황이다.
 

▲ 밤새 이어진 강풍으로 산불이 사곡리를 거쳐 응봉산으로 향하고 있다. ⓒ 최승태

   

▲ 산불확산 감시를 위해 긴급투입된 소방차 앞으로 산불이 타오르고 있다. ⓒ 최승태

   

▲ 울진산불이 4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원덕읍 노경리 일대 야산의 산불을 의용소방대원들이 진압하고 있다. ⓒ 최승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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