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김재연 "불평등 해소 위해, 진보의 미래 선택" 호소
7일 서울 신도림역 유세 "진보당, 진보정치의 희망을 꼭 만들겠다"
▲ 신도림역에서 퇴근중인 직장인들을 향해 유세중인 김재연 후보 ⓒ 서창식
진보당 김재연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양당 거대 정치가 만든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대한민국 진보의 미래인 김재연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지난 7일 오후 7시 서울 신도림역에서 진행된 유세에서 이같이 말하며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당당히 딛고 일어나 항상 흔들림 없이 노동자와 서민의 곁을 지켜온 진보당이 진보정치의 희망을 꼭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진보의 미래, 기호 12번 김재연에게 여러분의 희망을 걸어 달라"며 "3월 9일, 새로운 미래를 열어주는 소중한 표를 던져 김재연과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정치혁명을 만들어 갈 그날을 기다리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유세장에서 이윤진 진보당 영등포구 위원장은 "20년 전 무상급식을 공약으로 발표했을 때, '학교에서 왜 밥을 주냐 가능하냐'라며 의심했지만, 지금은 학교에서 급식을 하지 않는 것을 상상할 수 없게 됐다"라며 "진보당의 공약은 머지않아 현실이 돼 있을 것이며, 김재연 후보의 공약이 현실을 바꾸고 새로운 미래를 만들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창년 서울건설노조지부장은 "노가다라 불리던 건설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만들고 나서 쉴 수도 있었고 부모 노릇도, 효도도 꿈꿀 수 있게 됐다"면서 "모든 노동자에게 이런 노조하라고 권하는 김재연 후보가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선거유세 마지막인 8일 김재연 후보는 오전 7시 홍제역에서 출근유세를 시작으로 페이미투 퍼레이드와 오후에는 3.8세계여성의 날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에 참가 후, 강남역과 건대입구에서 유세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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