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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코로나19 확진 13명… 9일 평가전 취소

오는 12일 시범경기 앞둔 KBO리그 비상, 두산 "연습경기 취소했다"

등록|2022.03.08 17:16 수정|2022.03.08 17:20

▲ 훈련하는 두산 베어스 선수들 ⓒ 연합뉴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3명이 발생했다.

두산 구단은 8일 "지난 5일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 9명이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기에 추가로 4명이 확진됐다"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 8일 훈련과 9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연습경기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두산은 이천과 울산 문수구장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렀다. 훈련 성과에 만족감을 드러냈지만, 울산 캠프 막판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고 말았다.

두산 선수단은 9일과 10일 잠실에서 비공개 훈련을 하고, 11일 휴식을 한 뒤 12일부터 시범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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