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그리운 노회찬, 그 유지대로 더 소신있게"
대선 당일 묘소 방문... “양당정치 마지막 장 되길 바란다면 기호 3번에"
▲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9일 고 노회찬 의원의 묘소가 있는 모란공원을 찾았다. 그는 이후 페이스북에 “우리 노회찬 대표님 유지대로 더 당당하게 더 소신있게 다원적 민주주의 새 시대를 힘껏 열어내겠다”며 '기호 3번 심상정'에 투표해달라고 글을 올렸다. ⓒ 심상정 후보 페이스북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대선 당일 고 노회찬 의원의 묘소를 찾았다. 그는 "우리 노회찬 대표님 유지대로 더 당당하게 더 소신있게 다원적 민주주의 새 시대를 힘껏 열어내겠다"며 "기호 3번에 소신투표해달라"고 호소했다.
심 후보는 9일 페이스북에 모란공원 방문 사진과 함께 마지막으로 '한 표'를 부탁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그리운 노회찬 대표님, 오늘 찾아뵙고 하루를 시작해서 든든하다. 그동안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당원들께서 기호 3번 정당의 자부심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했다"는 소회를 밝혔다. 이어 "50년 불판이 어느덧 70년 불판이 되었다"며 "'불판 가는 것이 이렇게 어려울 줄이야' 하늘에서도 탄식하고 계시겠지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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