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약속했던 정치개혁·대장동 특검 이행하겠다"
14일 비대위 첫 회의서 "특검법은 물론 정치개혁 등 주요 사안 빠짐없이 점검"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첫 비대위 회의에서 "민주당은 선거 과정에서 국민께 약속드린 것을 이행하는 것부터 시작하겠다"라며 "정치개혁 과제들의 조속한 추진과 코로나 피해 극복, 또 주요 대선 공약들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월 27일 ▲대통령 4년 중임제·결선투표제 개헌 ▲국무총리 국회추천제 ▲지방의원 3인 이상 중대선거구제 ▲위성정당을 방지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권역별 비례대표제 등이 포함된 정치개혁안을 대선 결과와 상관없이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대장동 특검과 관련해선 이재명 전 대선후보가 여러 차례 수용 의사를 밝혔다.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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