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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 서울서 한국-UAE 국방장관 회담 열려

국방·방산협력 강화 방안 논의 예정... 국방당국 간 상호호혜적 관계 공고히 할듯

등록|2022.03.16 09:34 수정|2022.03.16 09:34
국방부는 16일, 서욱 국방부 장관이 오는 18일 서울에서 모하메드 아흐메디 알 보와르디 아랍에미리트(UAE) 국방특임장관과 제9차 한-UAE 국방장관 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UAE 국방장관 회담은 양국 간 국방·방산협력 강화를 위해 2011년 이후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양 장관은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관계 및 지역정세에 대한 의견 교환과 함께 국방·방산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양국 간 방산협력의 일환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도 함께 방문한다.
 

▲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중동 3개국을 순방 중이던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월 1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킹칼리드 국제공항에 도착해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와 함께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 청와대 제공


국방부는 이번 회담을 통해 중동 내 한국의 핵심 협력파트너로 자리매김한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과의 국방당국 간 상호호혜적 관계를 공고히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UAE는 한국으로부터 35억 달러(약 4조2000억 원) 규모의 지대공 미사일 '천궁Ⅱ'를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UAE 정부는 고등훈련기 도입도 추진하고 있는데, KAI가 생산하는 T-50과 중국산 훈련기 L-15를 놓고 선택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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