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호 공군참모총장-디킨슨 미 우주사령관, '우주협력 강화'
19일 공군본부에서 양자대담... 한미 우주 파트너십 강화 논의
▲ 왼쪽부터 박인호 공군참모총장, 제임스 디킨슨 미국 우주사령관. ⓒ 공군 제공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이 오는 19일 공군본부에서 제임스 디킨슨 미국 우주사령관과의 양자대담을 통해 한미 우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공군과 미국 우주사령부간 우주분야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공군에 따르면 두 지휘관의 만남은 지난 2021년 8월 미국 콜로라도에서 개최된 우주지휘관 회의 이후 7개월만으로, 미 우주사령관의 요청에 따라 공군본부 우주센터 방문과 공군의 우주감시체계에 대한 소개가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박 총장과 디킨슨 사령관은 양자대담에서 한미간 우주영역인식 능력발전과 북한의 우주발사체 개발 대응 등 한국 공군과 미 우주군간 우주정보공유 수준 격상에 관해 논의한다. 아울러 최신 미사일 방어체계 정보공유와 최근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는 미사일을 탐지추적하기 위한 발전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어 박 총장과 디킨슨 사령관은 공군 우주센터로 자리를 옮겨 한국 공군의 우주감시 체계에 대해 보고받고, 양국간 군사우주교류 활성화를 위한 미 우주사와 한국 공군간 연락장교 파견, 우주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에 미 군사우주분야 교육 지원 등 실질적인 우주협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폭넓게 논의할 계획이다.
디킨슨 사령관은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간의 방한 기간 동안 공군본부 우주센터, 항공우주연구원을 방문한 뒤 호주에서 열리는 항공우주력 심포지엄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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