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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익, 울산시장 출마선언 "청년미래 밝힐 것"

기초광역의원·구청장·울산항만공사 사장 등 역임... "시대관 교체하자"

등록|2022.03.21 11:52 수정|2022.03.21 13:29
 

▲ 이채익 의원이 21일 오전 10시 30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울산광역시장 출마선언 기자회견을하고 있다. ⓒ 박석철


울산 남구청장을 두 번 지낸 3선 이채익 의원(울산 남구갑,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21일, 오는 6월 1일 열리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울산광역시장에 출마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채익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연 출마 기자회견에서 "30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과 모든 인적자산을 총동원해 울산을 대한민국 최고의 경제․문화 수도로 발돋움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공정과 정의 회복을 선언한 윤석열 정부를 만들어주신 시민들께 감사 드린다"며 "지난해 (저는) 윤석열 경선후보 지지 선언을 비롯해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종교특보단장과 울산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윤석열 정부 출범의 밀알이 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제 중앙과 지방 간 협력과 소통을 이끌어낼 차기 울산시장을 누구로 선택하느냐는 것은 중차대한 문제"라며 "오직 울산 시민만을 바라보면서 울산시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세대교체와 시대교체 본질은 생물학적인 나이교체가 아니라 시대관교체"

이 의원은 "세대교체와 시대교체 본질은 생물학적인 나이교체가 아니라 시대관교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노동자로 출발해 기초광역의원, 재선 구청장, 공기업CEO, 3선국회의원 등 시장수업을 다마쳤다"며 "저는 불굴의 집념과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정주영 정신으로 평생 살아 왔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울산의 광역시승격과 테크노산단, 박상진의사 서훈승격, 산업박물관 등으로 (자신의 진가가) 증명됐다"면서 울산교체 4대비전으로 '정체성 확립', '신성장동력 발굴', '작고강한 정부', '젊은 울산시'를 내세웠다.

그는 "정의와 신뢰의 당당하고 튼튼한 시장, 소통과 협력으로 진실된 시장이 되겠다"며 "울산발전 일념으로 미친듯이 일하고 싶다. 완벽한 시장으로 일할 기회를 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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