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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양봉농가 75% 꿀벌피해... 약품 등 긴급지원

등록|2022.03.24 18:04 수정|2022.03.24 18:04

▲ 최근 전국 곳곳에서 '꿀벌 실종'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경기 여주지역에서도 양봉농가 75%가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 여주시


최근 전국 곳곳에서 '꿀벌 실종'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경기 여주지역에서도 양봉농가 75%가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18일 피해 현황을 조사한 결과 여주시 전체 170여 양봉농가 중 128농가 9387군(폐사 5391군, 이탈 3996군)이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시는 한국양봉협회 여주지회에서 요청한 약품(후미딜 등)은 가축방역예산 2천만원을 긴급 편성하여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최근 전국 양봉농가의 월동 꿀벌 피해에 대한 민·관 합동조사 결과 지난해 발생한 꿀벌응애류, 말벌류에 의한 폐사와 연말 이상기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꿀벌 응애류와 관련해 양봉농가의 추가 피해방지를 위해 만푸골드 1439포, 노제시드 897병, 비-큐어액 630통 등 구제약품을 피해 양봉농가에 긴급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설탕 구매자금을 농가당 9천만 원 한도 지원 및 농업경영 회생자금, 농축산 경영자금, 가축방역 대응지원사업 등을 통해 지원한다.

경기도에서는 지난 23일까지 피해현황을 조사한 후 향후 지원책을 마련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여주시 관계자는 "꿀벌 실종으로 고통받는 지역 양봉농가들에게 아낌없이 지원하여 벌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과 양봉산업 안정화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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