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섬진강에 벚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구례군 문척면 섬진강 벚꽃길
구례군 산동면 산수유마을에 노란 산수유꽃이 지난주에 만개했고 빨간 화엄사 홍매화가 지난 주말에 만개한데 이어 섬진강 변에 하얀 벚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아침과 저녁으로 춥지만 한낮의 따스한 봄 햇살을 받은 벚나무는 벌써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노란 산수유꽃, 빨간 홍매화와 함께 구례의 삼색 삼화인 하얀 벚꽃은 한때 일본 나무로 알려져 수난을 당하기도 했지만 고려 시대의 팔만대장경의 약 60%가 벚나무로 만들어졌고, 조선시대 인조 임금의 명으로 화엄사 일대에 무기용으로 올벚나무를 심었던 역사 등을 볼 때 우리나라 토종 나무임에 틀림없습니다.
구례군 문척면 동해마을부터 간전면 남도대교 인근까지 약 20여 km의 섬진강 벚꽃길은 이번 주말에 만개하여 하얀 터널 길을 연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 길은 섬진강 자전거 도로로 전국의 수많은 라이더들이 매년 찾아오는 라이딩 명소입니다.
구례군에는 섬진강 벚꽃길 이외에도 서시천 벚꽃길, 용방면 벚꽃길 등 넓게 분포되어 있어 교통체증 없이 편안하게 벚꽃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섬진강 변에 핀 벚꽃 ⓒ 임세웅
아직 아침과 저녁으로 춥지만 한낮의 따스한 봄 햇살을 받은 벚나무는 벌써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노란 산수유꽃, 빨간 홍매화와 함께 구례의 삼색 삼화인 하얀 벚꽃은 한때 일본 나무로 알려져 수난을 당하기도 했지만 고려 시대의 팔만대장경의 약 60%가 벚나무로 만들어졌고, 조선시대 인조 임금의 명으로 화엄사 일대에 무기용으로 올벚나무를 심었던 역사 등을 볼 때 우리나라 토종 나무임에 틀림없습니다.
▲ 벚꽃이 피기 시작한 섬진강 벚꽃길 ⓒ 임세웅
특히 이 길은 섬진강 자전거 도로로 전국의 수많은 라이더들이 매년 찾아오는 라이딩 명소입니다.
▲ 벚꽃길을 달리는 라이더들 ⓒ 임세웅
구례군에는 섬진강 벚꽃길 이외에도 서시천 벚꽃길, 용방면 벚꽃길 등 넓게 분포되어 있어 교통체증 없이 편안하게 벚꽃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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