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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행복나눔푸드마켓 개장... "지역 정 나누는 공간 될 것"

등록|2022.03.28 18:33 수정|2022.03.28 18:33

▲ 행복나눔푸드마켓은 보령, 서천, 천안, 예산, 홍성, 논산에 이어 충남에서 7번째로 개소한 것이다. ⓒ 신영근


소외된 이웃을 위한 '행복나눔푸드마켓'이 충남 서산시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28일 개장한 행복나눔푸드마켓은 저소득층을 위한 시설로, 서산시 지원으로 충남에서는 7번째로 개장했다.

행복나눔푸드마켓에서 판매되는 물품은 대부분 기업·단체 등의 기부받은 식품과 생활용품이며, 편의점처럼 이용자가 직접 구매하는 방식이다. 이용자가 직접 물건을 고를 수 없는 기초푸드뱅크와는 이 점이 다르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맹정호 서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푸드마켓은 지역의 사랑방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먹거리, 생필품을 넘어 정을 나누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산에 개소한 행복나눔푸드마켓은 사회복지법인 충남세종가톨릭사회복지회가 맡아 운영하며, 운영 시간은 주중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특히 행복나눔푸드마켓 이용대상자는 긴급지원대상자, 차상위계층, 기초수급탈락자 등이며, 바우처 카드로 월 1회 3만 원 상당을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서산시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행복나눔푸드마켓은)  대상자들이 회원 등록하면 일정한 금액만큼  식품과 생활용품을 무상으로 가져갈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28일) 개소한 행복나눔푸드마켓은 보령, 서천, 천안, 예산, 홍성, 논산에 이어 충남에서 7번째로 개소한 것"이라면서 "서산시는 인건비와 운영비 지원 이외 이용자 확대와 기부처 발굴로 물품확보을 위한 노력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소외된 이웃을 위한 '행복나눔푸드마켓'이 서산시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 신영근

 

▲ '행복나눔푸드마켓'에서 판매되는 물품은 대부분 기업·단체 등의 기부받은 식품과 생활용품이며, 편의점처럼 이용자가 직접 구매하는 방식이다. ⓒ 신영근

 

▲ '행복나눔푸드마켓'에서 판매되는 물품은 대부분 기업·단체 등의 기부받은 식품과 생활용품이며, 편의점처럼 이용자가 직접 구매하는 방식이다. ⓒ 서산시 제공

 

▲ 소외된 이웃을 위한 '행복나눔푸드마켓'이 서산시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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