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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정부-지자체-국가의료기관 협력, 북한이탈주민 의료지원

통일부 "북한이탈주민 의료지원·건강증진 사업 함께 추진"

등록|2022.03.29 09:24 수정|2022.03.29 09:24

▲ 통일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는 28일 경기도 고양시청에서 국립암센터, 고양시와 함께 북한이탈주민 의료지원 및 남북보건의료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통일부 제공


통일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가 지난 28일 경기도 고양시청에서 국립암센터, 고양시와 함께 북한이탈주민 의료지원 및 남북보건의료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앙정부(통일부)와 지방자치단체(고양시), 국가의료기관(국립암센터)이 함께 각 기관의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의료지원 확대와 남북 보건의료 협력을 위한 민관협력의 성공적 모델 마련 차원에서 추진됐다.

통일부는 "하나원의 북한이탈주민 진료경험과 고양시의 행정·재정적 지원, 국립암센터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가 더해지게 되면 앞으로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과 남북 보건의료협력 사업추진기반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통일부는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북한이탈주민의 의료지원과 더불어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도 함께 추진해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 사회에서 건강한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하나원 이주태 원장과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 이재준 고양시장을 비롯해서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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