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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대통령직 인수위 찾아간 까닭은?

GTX 노선 연장 등 지역 공약 위한 자료 전달... 인수위 대비 ‘공약 과제 추진 TF’도 구성

등록|2022.04.02 00:24 수정|2022.04.02 00:24

▲ 경기도청 전경 ⓒ 경기도


경기도가 지난달 31일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방문했다. 당선인 공약 사업 관련 경기도 주요 현안을 건의하기 위해서였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류인권 경기도 기획조정실장과 관련 실․국장은 서울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정운천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부위원장과 김범수 위원을 만나 건의 사항을 설명하고 자료를 전달했다.

이날 면담에서 경기도는 ▲1기 GTX 3개 노선 연장 국가사업으로 추진, GTX 2기 3개 노선 신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경강선 연장, 지하철 8호선 연장 등 교통망 확충 ▲1기 신도시 재건축 및 리모델링 ▲서남부권 첨단산업 혁신융복합 클러스터 등 4차 산업기술 연구단지 조성 ▲경기 서북부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등 주력산업구조 고도화 ▲수도권 접경지역 규제 완화 등 핵심 현안을 건의했다.

경기도는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뿐 아니라 각 분과에도 지속해서 현안 사업에 대해 건의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달 16일 오병권 도지사 권한대행을 총괄 단장으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대비 공약 과제 추진 전담기구(TF)'를 구성하고, 도민의 삶과 직결된 지역 현안들이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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