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서해미술관, 부엉이 작가 손현미 초대전 개최
4월 11일부터 24일까지 열려... '부엉이'를 주제로 힐링할 수 있는 시간
▲ 손현미 초대 작가의 리플렛. ⓒ 최미향
충남 서산 서해미술관(관장 정태궁)에서는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손현미 초대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화 작가로서 그림을 통해 보여주고자 하는 상상의 무한한 세계를 모두 보여주며 관람객들에게 힐링과 웰빙에 도움을 주고자 선보인다.
부엉이로 인해 지쳐가는 서산시민들에게 감성을 치유하고 행복감을 되찾도록 도와주는 손 작가의 작품을 보며 정태궁 관장은 "낭만적인 데이트를 즐기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부엉이들의 많이 볼 수 있다"고 귀띔했다.
▲ 손현미 작가 ⓒ 최미향
부엉이 엄마라는 별칭이 따라다니는 그녀의 작품은 힘들고 지친 지역민들에게 치유를 선물해 주고 싶은 마음에 전시하게 됐다는 손현미 작가는 "일반적으로 부엉이는 무섭고 매서운 날짐승이란 생각이 있을 텐데 사실은 지혜와 재물을 상징하는 친근한 부엉이"라며 "사랑스럽고 익살스러운 부엉이를 많은 분들이 보시고 사랑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속내를 내비쳤다.
한편, 손현미 작가는 한국미협회원과 서산미협회원, 충청현대한국화회원, 충남전업작가회회원으로 활발하게 할동하고 있으며, 미술대전 구상부문 특선 등 다수 대전에 수상, 충남미술대전 초대작가와 대한민국 안견미술대전 초대작가 등을 두루 거친 중견작가이다.
아이들에게는 동심의 순수세계, 어른들에게는 추억의 어린시절을 떠올리는 이번 전시는 서해미술관 '서산시 부석면 무학로 152-13에서 14일 동안 전시된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서산시대에도 실립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