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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아닌 평화 원한다면 한미연합훈련 중단해야"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한미연합훈련 중단 촉구 기자회견 개최

등록|2022.04.02 16:37 수정|2022.04.04 15:32

▲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들이 2일 오전 광화문 미대사관 앞에서 한미연합훈련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 안성현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이 2일 서울 광화문에 있는 주한미국대사관 앞에서 '한미연합훈련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기자회견 참가자는 "이 땅, 한반도 그 어느 곳에도 전쟁을 원하는 국민은 없다. 같은 민족 간에 총부리를 겨누고 가족과 친지들을 죽여야 하는 전쟁보다는 평화를 추구하는 것이 당연한 이치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전쟁 위기를 고조시키는 한미연합훈련을 진행하는 주한미군의 모습이 너무나 분노스럽다. 우리 국민은 평화를 바란다. 분단된 이 땅에서 언제 전쟁이 날지 모르는 불안을 우리는 늘 안고 살고 있다"러고 했다.

기자회견 이후 이들은 주한미국대사관에 항의서한을 전달하려 했으나 경찰에 의해 저지당했다.

 

▲ 미 대사관에 항의서한을 전달하려 하는 모습. ⓒ 안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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