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이재명의 무상교복, 무상체육복으로 완성"
염태영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3호 '소·중·한' 공약 발표 "학부모 부담 경감"
▲ 체육복을 착용하며 공약 발표중인 염태영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 서창식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지난 3일 "학생과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겠다"라며 소·중·한(소중하고 중요한) 공약 3호인 '이재명의 무상교복, 무상체육복으로 완성'을 발표했다.
염 예비후보는 "무상교육의 완성은 교복, 교복의 완성은 체육복"이라며 "이재명의 무상교복 정책을 염태영이 무상 체육복으로 완성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경기도는 현재 30만 원 수준의 교복지원금을 중·고등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지원 중"이라며 "교복을 구입하지 않아도 되는 특수학교와 대안학교 학생에게도 의류구입비를 지급하는 등 학부모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켜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지만 체육복의 경우 무상교복 정책 대상은 아니다"라며 "안양시는 2020년부터 체육복 구입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나, 기초 지역자치단체별로 무상교복 정책에 체육복을 포함하지 않는 곳들이 있어 학부모들에게 체육복 구매비용(6만~9만 원)이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의 무상교복 정책에 체육복까지 포함하도록 해 학부모들의 부담을 더욱 경감해주고자 소중한 공약 3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염 예비후보는 민생 정책의 일환으로 '공공화장실 문화 개선'과 '경기지역화폐 인센티브 2배 확대' 등을 소·중·한 공약 시리즈를 발표하고 있다. 염 예비후보 관계자는 "소중한 공약 발표로 시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소중한 공약 시리즈로 통해 이재명 전 경기지사의 공약을 지키고 이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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