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이천·여주시장 "GTX 연결, 대선 공약 이행하라"
신동헌·엄태준·이항진 시장 GTX-A 조기 착공 공약이행 촉구
▲ 경기 광주·이천·여주시장은 4일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새로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에 대해 GTX-A 조기 착공을 공약이행을 촉구했다. ⓒ 박정훈
경기 광주·이천·여주시장은 4일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새로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에 GTX-A 조기 착공을 공약이행을 촉구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선거운동 기간 1기 GTX-A·B·C 3개 노선을 연장하고, 2기 GTX-D·E·F 3개 노선을 추가하는 내용의 수도권 광역 교통망 확충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신동헌 광주시장·엄태준 이천시장·이항진 여주시장은 이날 이천농업기술센터에서 연 기자회견을 통해 "동남부에 GTX 노선이 연결되면 여주에서 출발해 삼성역까지 20분, 서울역까지는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지역 교통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수도권 주택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광주·이천·여주시 3개시는 지난해부터 강원 원주시와 함께 GTX-A(운정∼동탄) 노선을 수서역에서 수서-광주선과 연결해 광주∼이천∼여주∼원주까지 유치를 추진해왔다.
여주시는 오는 20일 마무리를 목표로 지난달 말부터 GTX 동남부 노선 조기 착공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진행 중이다. 서명운동이 마무리되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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