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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서울시장 출마 "더 젊고 더 새로운 서울로"

7일 막판 후보 등록, 송영길·김진애와 '3파전' 구도... '김현종 카드' 이야기도 계속

등록|2022.04.07 16:24 수정|2022.04.07 16:54

▲ 지난 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간사가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다.

박 의원은 후보자 공모 마지막 날인 7일 오후 페이스북에 "오늘 서울시장 경선후보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대선 후 당원, 지지자, 국민 여러분의 말씀을 꼼꼼히 들었다"며 "관통하는 한 가지는 세대 교체와 시대 교체를 이뤄 젊은 서울시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73년생, 5살 솔이 아빠, 박주민이 더 젊고 더 새로운 서울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박 의원은 "조만간 정식으로 당원, 지지자 여러분들과 천만 서울시민들께 저의 결심을 소상히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의 등판으로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은 송영길 전 대표와 김진애 전 의원의 '3파전'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다.

그러나 김현종 전 청와대 안보실 2차장처럼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끊이질 않고 있다. 한 서울 의원은 <오마이뉴스>에 "(김현종 차출론 등을)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논의할 것"이라며 "후보자 공모 기간이 늘어날 수도 있고, 당이 전략공천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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