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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순직 해경에 깊은 애도, 실종자 수색 총력"

해경 헬기 추락 사고에 애도... "조난당한 우리 국민 구조에 가용전력 총동원"

등록|2022.04.08 11:08 수정|2022.04.08 11:08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5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8일, 대만 근해에서 조난당한 선박을 구조하기 위해 출동했던 해경 헬기가 추락한 사고와 관련해 순직 해경에 대한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 아울러 부상당한 기장의 쾌유를 기원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실종자의 신속한 수색과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조난당한 우리 국민들의 구조를 위해 가용전력을 총동원하며 대만 측과 긴밀하게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새벽 1시 32분께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 남서방 360km 해상에서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대 소속 헬기(S-92)가 추락해 탑승자 4명 중 2명이 숨졌고, 1명이 실종됐다.

당시 이 헬기는 대만 해역에서 조난 신고가 접수된 '교토 1호'를 구조하기 위해 출동한 해경 경비함정 3012함에 구조대원 6명을 내려준 뒤 부산으로 가려다가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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