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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송경창 국민의힘 경산시장 예비후보, 경기 부양 대책 발표

송 예비후보 "전 시민 방역 생활지원금 지급 및 지역화폐 확대 발행할 것"

등록|2022.04.11 00:03 수정|2022.04.12 10:26

▲ 송경창 국민의힘 경산시장 예비후보. ⓒ 송경창


오는 6.1 지방선거에서 경북 경산시장에 도전하는 송경창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지역 경기 부양 대책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송 예비후보는 경산 대임지구(1조원 이상)와 상방공원(2800억 원) 등 예정된 대형 공사에 지역 업체가 우선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수의계약 금액을 기존 20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상향하는 등 조달사업 우선권을 주는 등의 세부사항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소비 진작 정책으로 전 시민 방역 생활지원금 지급과 1000억 원의 경산사랑 지역화폐 확대 발행을 내놓았다.

다음으로 소상공인 재건 정책으로 저신용자 1% 희망대출, 100만 원 긴급자금 지원, 카드 수수료 지원책 등 코로나 피해 보상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산센터 건립,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 지원 등 생태계 조성을 위한 중장기 지원책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송 예비후보는 "범시민 코로나 긴급구조 특별본부를 발족하여 운영하겠다"면서 "실핏줄인 골목상권이 망가지면 도시 경제 전체에 심각한 타격을 입기 때문에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감하게 소비 진작을 일으키고 소상공인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특별대책을 실행하겠다"며 "코로나로 인한 경산 지역의 피해는 가장 심각하지만 특혜는 적다"고 주장했다.

송 예비후보는 경산 부시장과 포항 부시장을 지내는 등 28년간 행정직을 지낸 정통 행정가이다. 그는 최근 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자유특구를 기획·추진하며 에코프로비엠과 같은 기업을 육성하는데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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