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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철 합참의장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 위한 노력 동참"

11일 오전 원인철 합참의장-롭 바우어 NATO 군사위원장 접견

등록|2022.04.11 11:30 수정|2022.04.11 15:58

▲ 원인철 합참의장(오른쪽)이 11일 합동참모본부에서 방한 중인 롭 바우어 NATO 군사위원장을 접견하고 있다. ⓒ 연합뉴스


원인철 합참의장은 11일 방한 중인 롭 바우어(네덜란드 해군 대장)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군사위원장을 접견하고, 한반도 안보정세 및 우크라이나 상황, 한-NATO 군사협력 증진 방향을 논의했다.

합동참모본부(합참)에 따르면, 원 합참의장은 한-NATO 관계증진을 위한 NATO의 노력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국제 안보협력 파트너로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또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국 정부의 다양한 노력에 대해 지속적인 협조와 지지를 당부했다.

아울러 원 합참의장은 "우리나라도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우크라이나 사태의 조속한 해결과 국제평화유지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롭 바우어 군사위원장은 "한국은 NATO의 중요한 글로벌파트너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군사교류를 통해 한-NATO간 협력을 더욱 강화시켜 나가자"고 했다. 그는 특히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대한민국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원 합참의장과 롭 바우어 군사위원장은 북한의 계속된 핵․미사일 개발이 한반도는 물론 역내 안보와 세계평화에 심대한 위협이 되고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고 합참은 전했다.

이번 NATO 군사위원장의 방한은 지난 2021년 11월 원 합참의장의 NATO 군사위원회 방문에 대한 답방과 한-NATO 군사교류 강화를 위한 취지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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