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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 해외 자동차 환경정책 동향 자료집 발간

미국 수송분야 정책 등을 담아... 탄소 중립에 대한 이해도 높여

등록|2022.04.13 12:21 수정|2022.04.13 12:21

▲ 국립환경과학원 홈페이지 갈무리 ⓒ 국립환경과학원



해외 자동차 환경정책과 기술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료집이 나왔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해외 자동차 환경정책 및 기술 동향 자료집'을 4월 14일부터 국립환경과학원 누리집(www.nier.go.kr)을 통해 매달 1회씩 정기적으로 발간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동향 자료집은 수송부문 미세먼지 저감 정책, 탄소중립 등의 환경정책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되는 첫 번째 동향 자료집은 미국 연방 및 캘리포니아주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허용기준 강화, 무공해차 보급 계획 등을 담았다.

미국은 작년 3월부터 수송분야 2050년 탄소중립 핵심 정책으로 '100% 무공해차 전환'을 추진하여 무공해차 중심의 신속한 산업재편을 통한 대외경쟁력 확보와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를 위해 환경기준 강화와 지원 정책을 아우르는 종합 전략안을 순차적으로 발표했다.

캘리포니아주는 올해 3월 대기오염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미국 연방정부보다 더욱 강한 무공해차 전환계획을 발표하여 모든 내연기관차의 퇴출 시기(2035년 승용, 2045년 중·대형)를 구체화하는 등 무공해차 보급목표제 강화안을 발표했다.

이번 동향 자료집은 국립환경과학원 누리집에서 전자파일(PDF) 형태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매월 중순 새로운 내용의 자료집이 올라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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