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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개혁 1인 시위 나선 송재봉 "검찰 정상화·선진화돼야"

당론결정 지지...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 내정도 비판

등록|2022.04.14 09:32 수정|2022.04.14 09:32

▲ 송재봉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예비후보가 13일 청주지방검찰청 앞에서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다.(송재봉 예비후보 캠프 제공) ⓒ 충북인뉴스


더불어민주당이 검찰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검찰개혁 법안을 4월 내 국회에서 처리할 것을 당론으로 채택한 가운데 송재봉 민주당 청주시장 예비후보가 13일 청주지방검찰청 앞에서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했다.

송 예비후보는 "검찰 개혁에 대한 국민의 요구가 상당하다"며 "70년간 수사권과 기소권을 독점해 온 검찰을 정상화하고 선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 당선인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수사권 분리의 필요성에 동의하더니 이제 와서 말을 바꾸고 있다"며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초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하는 행위는 대한민국을 검찰공화국으로 만들겠다는 것 아니냐"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역사가 후퇴하지 않고 검찰개혁을 완수할 수 있도록 1인 시위에 나섰다. 검찰정상화를 위한 민주당의 당론결정을 지지하며 끝까지 결단력을 가지고 국민의 열망을 실현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충북인뉴스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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