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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화 성남시장 출마 "거대 양당 심판, 진보 민생시장 될 것"

15일 기자회견... "특권·특혜 없는 공정하고 평등한 성남 만들겠다"

등록|2022.04.15 14:29 수정|2022.04.15 14:29

▲ 진보당 장지화 후보가 15일 성남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 장지화 캠프

 
"진보정치를 결심한 청년시절의 맑은 마음을 놓치지 않으며 진심어린 초심을 가지고 진보정치의 집권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


진보단일후보 진보당 장지화 후보가 15일 성남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장 후보는 이날 성남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부패특권, 거대양당 심판' '차별없이 함께살자 성남'을 만들기 위해 성남시장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성남시장 선거는 부패한 기득권 양당의 성남시장을 선택하느냐, 깨끗한 진보정당 단일후보의 성남시장을 선택하느냐 하는 선거"라며 "특권과 특혜가 없는 공정하고 평등한 성남을 만들고 가난하고 약자인 시민에게 더 많은 복지가 실현되는 성남을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자신의 8대 공약으로 ▲시장, 시의회의장 성남시의원 고위공직자 등 모든 공공기관의 판공비 폐지 ▲가난한 사람들의 주거권 보장 ▲시민민주주의 강화 ▲기후위기 대비하고 환경을 살리는 성남 ▲노동자들의 노동권과 노동조합 활동 보장 ▲코로나 위기 대응에 맞서 공공의료 도시 ▲성남시 예산 할당제 실시 ▲성남도시개발공사 해체하고 사회주택공사로 전환 등을 발표했다.

장지화 성남시장 후보는 '성남시의 비젼을 밝히는 깨끗한 정책선거'를 치를 것을 천명하고 이번 선거에 출마할 민주당 국민의힘 후보들에게도 정책으로 경쟁하자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장 후보는 "성남시 정책, 인사, 예산 등 모든 분야의 결정권을 성남시민에게 돌려드리고 공정하고 평등한 성남의 시정을 펼쳐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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