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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진실은 침몰하지 않아... 잊지 않을 것"

세월호 8주기 맞아 SNS에 추모 메시지…'정치 복귀' 관측도

등록|2022.04.16 14:12 수정|2022.04.16 14:12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인스타그램 갈무리 ⓒ 박정훈


"언제나, 잊지 않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세월호 참사 8주기인 16일 애도를 표했다.

이 전 지사는 이날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삽화가 석정현씨의 2014년 그림을 올리며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삽화는 고(故) 신해철씨와 새하얀 옷을 입은 학생들과 해변에 모여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모인 아이들 중 한 아이가 "아저씨! 이번엔 '굿모닝 얄리' 불러주시면 안 돼요?"라고 묻자 신해철은 "왜 안돼? 근데 저기 나머지 애들 다 모이면 하자"라고 답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전 지사가 SNS를 통해 메시지를 낸 것은 대선 다음 날인 지난달 10일 이후 처음이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이 전 지사가 '정치 복귀'를 위한 수순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앞서 민주당 내에서는 6월 지방선거·국회의원 보궐선거 및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 전 지사의 등판론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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