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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 도전' 윤덕권 "구영들에 시민참여형 수변공원 조성"

울산시의원, 18일 울주 범서 구영들서 기자회견 "광역철도 범서역 신설에 매진"

등록|2022.04.18 16:25 수정|2022.04.18 16:27

▲ 윤덕권 울산시의원이 18일 울주군 범서읍 구영들에서 시의원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박석철


더불어민주당 윤덕권 시의원이 18일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그는 '울산민주화운동 관련자 예우 및 지원 조례'와 '울산의 여학생 생리용품 지원 조례' 등을 발의하고 성사시킨 당사자다.

윤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지역구인 울주군 범서의 '구영들'에서 출마 결심을 밝혔다.

윤 의원은 "구영들에서 출마 결심을 밝히는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며 "범서의 미래성장과 범서 주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을 다짐하며 중점 공약사항을 발표하며 출마기자회견에 임하고자 한다"고 알렸다.

구영들에서 기자회견을 한 이유를 반영한 윤 의원은 "이곳에 7만평 대규모 시민참여형 구영들 수변공원을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그 배경으로 윤 의원은 "범서읍은 7만 명의 주민들이 거주하는 울산의 새로운 부도심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주민들의 휴양시설과 놀이시설, 체육시설, 편익시설은 아직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4월) 신규공공택지로 지정 발표한 선바위 지구와 범서읍 서사지구의 주택 개발 사업으로 더 많은 인구 유입이 예상된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람과 자연은 공존해야한다"며 "사람이 숨 쉬는 공간, 생태가 복원된 공원,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대규모 구영들 수변공원, 울산 최고의 생태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윤 의원은 둘째 공약으로 "범서읍을 동남권 메가시티의 중심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도시의 성장을 위해 빠르고 편리안 교통체계의 마련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부산 노포에서 KTX 울산역으로 이어지는 광역철도 범서역 신설에 매진하겠다"고 천명했다.

또한 "국도 24호선의 혼잡을 해결하기 위해 울산~언양 간 무료 일반도로화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아울로 범서 하이패스 IC 개통 사업을 조속히 시행하고 교통 체증없는 빠르고 편리한 범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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