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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충남의 서남부권 발전 중심지로 가치 깊은 곳"

황명선 예비후보 홍성방문 "역사·문화·경제 아우르는 홍성 만들 것"

등록|2022.04.19 11:06 수정|2022.04.19 11:09

▲ 황 예비후보는 홍성지역 현안에 대한 ▲생태문화공원 조성 ▲내포신도시내 혁신공유대학 유치 및 의료시설 확충 ▲보령호 해수유통으로 광천경제 활성화 ▲남당항 개발 및 친환경 농수축산물 유통시설 설치 ▲유기농과 축산업 등을 연계한 탄소중립 마을사업(농촌형 탄소중립 선도모델)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 이은주


더불어민주당 황명선(전 논산시장)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홍성을 방문해 홍성발전 및 충남도정 비전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19일 홍성군청 기자실에서 지역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가진 황 예비후보는 "충남 15개 시군의 균형발전은 각 지역적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이뤄져야 한다"라며 "홍성은 내포신도시를 비롯해 충남의 서남부권 발전 중심지로서 가치가 깊은 곳이다"라고 강조한 뒤 홍성군 발전과 관련한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돌파해 나갈 것을 피력했다.

이날 황 예비후보는 홍성지역 현안에 대해 ▲ 생태문화공원 조성 ▲ 내포신도시내 혁신공유대학 유치 및 의료시설 확충 ▲ 보령호 해수유통으로 광천경제 활성화 ▲ 남당항 개발 및 친환경 농수축산물 유통시설 설치 ▲ 유기농과 축산업 등을 연계한 탄소중립 마을사업(농촌형 탄소중립 선도모델)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황 예비후보는 "강한 추진력으로 도민의 더 나은 삶을 실현해야 할 때이다. 당당한 충남을 만들고 도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충남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황 예비후보는 논산시장 재직 당시 24시간 경찰 상주 폭력학대대응센터, 청소년 글로벌 해외연수, 모든 어르신들을 위한 일자리, 찾아가는 한글대학, 찾아가는 건강증진센터, 365일 24시간 아이돌봄센터 등 다양하고 혁신적인 '황명선표 생활밀착형 정책을 펼쳐왔다고 자부했다.

그러면서 "'황명선이 하면 전국 표준이 된다'는 말이 생길정도로 전국 곳곳의 지방정부의 정책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며 "이러한 성과에는 의욕적이고 적극적인 '세일즈사장'으로서 정부 부처로부터 예산을 확보하고 강력한 추진력으로 실천했던 헌신이 담겨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 문화, 평생학습, 의료서비스 부족으로 충남 도민 모두의 삶은 그동안 많은 차별을 받아왔다"며 "도지사로서 도민들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불공정과 양극화가 없는 충남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4천억 규모 논산시 예산을 1조3천억 원 시대로 열었던 세일즈 역량, 민선 7기 공양이행률 98%로 검증된 실천력, 전국 228개 시장군수 구청장 협의회의 대표회장을 역임하며 쌓아 올린 폭넓은 자치분권 역량으로 충남도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지지해줄 것으로 호소했다.

황 후보는 충남발전을 위한 핵심공약으로 ▲ 첨단 산업벨트 구축 ▲ 국방혁신 클러스터 구축 ▲ 교통인프라 확충, 혁신도시 육성 ▲ 공공의료 확충, 관광벨트 구축 ▲ 에너지 전환 거점화 ▲ 농촌 기본소득 등을 내세웠다.

황 예비후보는 지난 3월 30일 국회와 충남도청에서 출마선언을 하고 충남도내 15개 시군을 방문해 지역의 현안을 살피고 지지자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홍주포커스에도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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