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 중심 언론개혁 시민단체, 바른언론실천연대 출범
4월 19일 창립대회, 유투브 매체 '언실련 TV' 통해 권력 및 기성언론 비판
▲ 고광헌 언실련 공동대표가 19일 열린 창립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오태규
언론인 주도의 언론개혁을 추구하는 시민단체인 '바른언론실천연대'(언실련, 공동대표 김기만 고광헌)가 19일 출범했다.
전국의 신문, 방송 기자와 언론 유관기관 종사자 출신이 중심인 언실련 창립회원 40여 명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안국동 신영연구기금회관 2층 회의실에서 창립대회를 했다. 언실련은 창립대회와 함께 이 단체의 유투브 매체인 '언실련 TV' 개국식도 했다. 언실련TV 는 이날 창립대회를 녹화해 곧 첫 방송을 내보낼 예정이다.
고승우 80년 해직언론인협의회 회장은 축사에서, 언론의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전문성과 윤리의 함양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면서 언실련이 언론 개혁의 새로운 기구가 되어 달라고 말했다.
언실련은 앞으로 '언실련 TV'를 주축으로 한 보도와 논평을 통해 권력과 기존 언론을 비판하고, 교육, 홍보, 연구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언론 개혁의 필요성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