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마이포토] 부산까지 간 일본군위안부 시위 반대 단체 ⓒ 김보성
[기사보강: 21일 오후 6시 25분]
보수 단체로 구성된 위안부사기청산연대가 서울에 이어 21일 오후 부산시 동구 강제징용노동자상, 평화의소녀상 앞에서도 집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일본군'위안부'에 강제성은 없었다"라며 전국에 설치된 소녀상을 철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서 매주 수요일 열리는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수요집회 자리를 선점해, 물의를 빚어왔다.
이날 집회는 윤석열 당선인이 한일관계 복원을 강조한 가운데 개최됐다. 부산 일본영사관 관계자도 직접 나와 현장을 유심히 지켜봤다. 윤 당선인은 오는 24일 대통령인수위 차원에서 일본에 한일정책협의단을 파견하기로 한 상황이다. 이 협의단에는 전 국민적 반발을 불러온 2015년 한일'위안부' 합의에 관여한 인물 등 소위 일본통이 대거 포함됐다. 이들은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보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접견 의제까지 들고 일본을 향한다.
▲ ⓒ 김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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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까지 간 일본군위안부 시위 반대 단체 ⓒ 김보성
▲ 부산까지 간 일본군위안부 시위 반대 단체 ⓒ 김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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